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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Photo story + Ω

이런 개새를 봤나? _ 개새 피규어

by 대현디자인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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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친구들끼리 장난할 때 입에 붙어있던 욕설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 말들을 써야 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수많은 욕설중에는 패륜적인 욕설들도 많았습니다. 그때는 친구들끼리 욕설을 주고받아도 아무렇지도 않았었지만, 주위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얼마 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근처에 있는 중학생 여자아이들이 우르르 지나가면서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데 그 아이들 하는 말이 거의 욕설입니다. 참 착하게 생긴 아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전부 욕설이라니 정말 놀랐습니다.

예전의 제가 대부분이 욕설인 대화를 친구들과 나누며 지나가는 모습을 본 어른들의 입장에 제가 되어보니 참 듣기 힘들었습니다.

 

우리 딸들에게 물어봅니다. "너희들고 그렇게 욕설로 대화하나?", "아니 우리는 욕설 안 해", 그런데 그렇게 욕을 많이 하는 친구는 있다고 합니다. 욕은 들으면 들을수록 사용할 확률이 올라가는데 참 그렇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알아서 판단해서 잘할 거라 믿습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예전에 딸들과 배틀그라운드 게임할 때가 생각납니다. 우리 딸들이 베그(베틀 그라운드)를 좀 하거든요. ^^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ㅋ 저는 맨날 아이들 따라가다 죽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아빠 여기서 존버하자" 이릅니다. 

"뭐 존버? 존버가 뭐지? " 한참을 생각하다가 밥먹으면서 아이한테 슬며시 물어봤습니다.

"아까 너가 존버라고 했잖아? 근데 존버가 뭐냐?" 그랬더니 아이가 하는 말이 ㅋㅋㅋㅋㅋㅋ

"아빠 그건 조.... 존.... 아무튼 그런 거야" 헐~ 그게 그런 말이라고? 더 이상은 묻지 않았습니다. 헐~

 

대신 욕 해드립니다. 개새.

 

이렇게 욕설이 아니면 대화가 힘들게 되어버린 세상에 한줄기 빛이 나타났습니다.

캬~ 앞으로 욕하고 싶으시면 욕대신 이 녀석을 보여주세요. 깨끗하고 고귀한 입, 입술로 저속적인 욕을 하면 안 되잖아요ㅋ 욕을 대신해주는 대신 맨

그 이름도 고귀한 개새~~~~

 

#1 개새 : 불벅이라고 합니다.

#2 개새 : 포매라고 합니다.

#3 개새 : 비죤이라고 합니다.

좌로부터 시베리안 허새, 비죤, 포매, 불벅입니다.

개새~ 어릴 때 많이 사용하던 욕설.....

가끔은 그런 상상도 했었습니다. 정말로 머리는 개인데, 몸통은 새인 그런 전설의 동물이 있는 건 아닐까? 하고요.

그런데 ㅋㅋ 전설이 아니라 현실에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만드신 분 너무 고맙네요, 욕 대신 맨이라서요 ㅋㅋ

.

이게 개새를 하나씩 주문하면 랜덤으로 들었습니다. 사실은 꼭 같고 싶은 녀석이 있었는데, 이 녀석은 잘 없어요. 다시 도전?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또 안 나오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 녀석의 이름은 차마 한글로 적을 용기가 안 나서..... 영어 섞어서 표현하자면....

 

"SHEEP+새"라고 합니다.

아~ 갖고 싶다. 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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