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TORY73

백로의 육아 "백로의 육아" 요즘은 장비가 없어서 사진 촬영을 못 가고 있지만, 예전엔 참 자주 갔었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보는 여러 가지 사물들..... 참 멋진 광경들을 많이 만났었습니다. 그렇게 멋진 광경을 만나고 또 사진으로 남기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었습니다. 생전 처음 만나는 장면을 사진으로 남길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누구나 격는 장비에 대한 펌프입니다. ㅋㅋ 아~ 그 장비만 있었다면 좀 더 잘 찍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 말이지요. 그런데 그순간이 지나가면 아무렇지 않더라고요. 그 비싼 장비 없으면 어때, 그런 사진 안 찍으면 되지 하는 자기 위로(?)의 말을 하면서 말이지요. 장비 욕심이라는 게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를.. 2021. 9. 8.
온천천 왜가리 저희 집 근처에는 온천천이라는 하천이 있습니다. 물은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나름 많은 분들이 산책하고, 운동하는 곳입니다. 물론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 이곳 온천천에는 왜가리가 항상 있습니다. 온천천에서 먹이를 구하며 살아가는 왜가리들..... 겨울이면 다른 철새들이 왜가리들 자리를 넘보기는 하지만, 다른 새들에 비해서 큰 몸짓과 "왝~~" 하는 큰 울음소리 덕분에 당당하게 1년 12달을 온천천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 온천천 돌다리에서 만난 왜가리. 원수는 돌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제가 가까이 가는데도 이 녀석 길을 양보하지 않습니다. 오~ 그래 언제까지 가만히 버티나 보자 하면서 또 한걸음 또 한걸음 전진해 봅니다. 계속 버티고 있던 녀석이 갑자기 욕.. 2021. 9. 8.
슈퍼태풍 매미를 기억하시나요? 해마다 여름만되면 예전에 발생한 슈퍼태풍 매미가 생각납니다. 매미는 2003년 9월 추석쯤에 발생한 슈퍼태풍입니다.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게, 매미가 부산에 상륙하기 하루 전날, 지금의 마린시티 방파제에 갔었는데, 방파제 위로 바다강구랑 게들이 엄청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순간 앗~ 태풍이 장난아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마린시티에 많은 고급 아파트가 생기기 전이었습니다. 기억나느건 한화리조트랑 해상호텔이라 불리는 큰 배가 정박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공간은 많은 트레일러트럭들이 주차해 있었습니다. 태풍 매미가 상륙했던 밤...... 그냥 엄청났습니다. 어마어마한 비, 그리고 바람....., 간판이 날아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고, 나무들도 뿌리째 뽑.. 2021. 9. 8.
블랙이글스 오늘 부산에서 "제70주년 대한해협 해전 전승 기념행사" 일환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있었습니다. 멋진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있었는데..... 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들리는 웅장한 전투기 소음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에어쇼 장면을 카메라 프레임 속에 담는걸 정말 좋아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전투기와 그전투기를 따라가는 카메라 프레임, 카메라 프레임을 통해서 바라보는 에어쇼는 정말이지, 너무나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여기저기서 굉음을 내며 다가오는 전투기들.... 이번엔 어떤 전투기를 잡아볼까? 빠르게 판단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카메라, 그리고 찰나의 순간 누르는 고속 연사 '착착 착착.....' 하는 셔터음. 햐~~ 생각만 해도 너무나 좋습니다. 에어쇼를 못 본 게 .. 2021. 9. 5.
우리동네 하늘 가끔씩 하늘을 봅니다. 맘 같아서는 매일 하늘을 보면서 구름모양을 감상하고 싶은데, 삶이라는 게 그렇지 못하지요. 예전에는 그래도 매일 아니면 이삼일에 한번 정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하늘을 보면서 사진을 찍고는 했습니다.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가만히 보면 ㅎㅎㅎ 참 재밌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주 찍어도 UFO는 한 장도 안 찍히네요 ㅋㅋㅋ 2021. 9. 5.
나비 한쌍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니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요즘같이 놀라울 때가 없습니다. 거의 DSLR에 맞먹는 성능의 접사 능력.... 물론 심도조절등은 사실 마음대로 안되기는 하지만, 카메라가 없을 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예전에 저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왜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 않느냐" 고 하는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무거운 카메라를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분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카메라를 어떻게 항상 가지고 다니냐고, 그리고 정말 멋진 샷을 만난다 하더라도 그냥 안찍으면 되지" 그런데 요즘은 ....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찍을 수도 없고, 어떤 경우.. 2021. 9. 5.
석양 붉게 타오르는 석양을 보고 있으면 "참 강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석양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강렬한 서양화...... 2021. 9. 5.
민들레 홀씨 되어 어릴 때 자주 들었던 노래 "민들레 홀씨 되어~~~~" ㅋㅋ 그 노래말에 나오는 민들레 홀씨입니다. 절반 이상이 바람 따라 날아가버리고 남아있는 녀석들도 곧 어디론가 날아가겠지요. 그리고 날아간 그곳에서 또 다른 시작을 하게 될 민들레 홀씨들에서 큰 희망을 봅니다. 2021. 9. 5.
미옹 & 오공 우리 집 고양이 미옹, 오공입니다. 미옹은 나이가 헐~~ 할머니이고요, 오공이는 아직 청춘이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021. 9.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