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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아니 보름 다음날 달
예전에 집에 도둑이 들어서 망원 줌렌즈를 도둑맞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다른 사진은 거의 찍지 않고 현장 사진들만 광각렌즈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가끔 보름달을 보면 한 장 찍어볼까 하지만, 렌즈가 없는지라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들었던 생각....
참 반사 망원렌즈(800mm)가 있지?, 그걸로 한번 찍어볼까?
그런데 반사망원렌즈라는 녀석이 수동 초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확한 초점을 맞추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요. 그리고 상당히 어둡습니다.
그래서인지 반사망원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초점이 약간 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아무리 후진 반사망원렌즈라도 없는 것보단 낫겠다 싶어 달을 찍어봤습니다.
반사망원렌즈로 촬영한 달
그냥 광각렌즈보다는 크게 찍히니깐..........
이렇게 마음의 위안을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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