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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Photo story + Ω

패닝(panning)기법

by 대현디자인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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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어 패닝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두산백과에서는 패닝을 "동체()의 속도나 진행방향에 맞춰서 카메라를 이동시키면서 촬영하는 기법"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보통 움직이는 사물을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대부분의 DSLR은 최대 셔터 속도가 1/8000까지 나옵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고속셔터속도로 촬영하게 되면 그냥 딱 멈춰진 듯한 정적인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고속 셔터 속도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움직이는 사물을 사진으로 남길 때 패닝 기법으로 촬영하게 되면 움직이는 느낌, 그대로 사진에 찍히게 됩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패닝으로 찍어야 할까요? 그건 답이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느낌에 따라서 정적인 사진과 동적인 사진을 여러 장 찍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패닝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

 

패닝 촬영은 움직이는 피사체를 카메라 뷰파인더로 따라가면서 느린 셔터 속도로 찍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저 같은 경우 통상 1/60초 정도의 셔터 속도로 세팅합니다. 셔터 속도가 느려지니깐 조리개는 셔터 속도에 맞게 줄여야 하겠지요?그리고 움직이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카메라 뷰파인더로 보면서 따라가는 연습을 몇 번 해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손이 풀렸다고 생각되면 패닝으로 촬영할 피사체의 움직이는 속도에 맞춰서 카메라 뷰파인더로 피사체를 보면서 좌에서 우측으로 움직입니다. (물론 우측에서 좌측으로 해도 됩니다, 그냥 수평으로 움직인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다 거의 정면이다 싶을 때 셔터를 누릅니다. 중요한 점은 찰칵하고 사진이 찍혔더라도 끝까지 따라가는 겁니다. 왜냐하면 혹시 흔들린 느낌이 들 수도 있으니까 말이지요.

이렇게 몇 번 찍다 보면 수평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뿐만 아니라 놀이기구 바이킹처럼 포물선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도 멋지게 패닝 기법으로 찍을 수 있습니다.

 

경마장에서 달리는 말은 패닝으로 촬영하기에 아주 좋은 피사체입니다.

모형 RC헬기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사실 조금 힘들었습니다.

투호~ 날아가는 투호의 경우 패닝으로 촬영하면 정말 다른 느낌이 듭니다.

바이킹입니다. ㅎㅎ 제일 어려웠습니다. 포물선을 그리면서 움직이는 바이킹.... 난이도 최상인 것 같아요

 

패닝기법으로 촬영한 사진들 어떤가요? 스피드가 느껴지시나요?

 

패닝 기법이 어떤 건지 아시겠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패닝은 느린 셔터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면서 촬영하는 방법이다.입니다.

사진을 표현하는 방법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은 포토샵으로도 해결 가능하지만. 카메라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

이번에도 역시 늘 강조하는 말, "연습! 연습만이 살길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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