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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73

2010년 마린시티 화재현장 (마천루 화재) 또다시 화재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또 무슨 일이 생길까요? 이번 겨울에는 뉴스에서 화재라는 말을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과거에 제가 직접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사진으로 담은 무서운 화재 현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부디 화재가 얼마나 무서운지 공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10월 1일 마린시티 골든스위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하게 2010년 10월 1일, 고급아파트들만 있다는 일명 마천루라고 불리는 마린시티에서 상당히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불은 오전 11시 45분께 미화원 작업실의 전기 콘센트 내부에서 발생한 전기 스파크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은 오후 3시 30분쯤 진압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 .. 2021. 12. 18.
불이야~ 오늘따라 너무 춥습니다. 으~~ 덜덜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것도 아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제가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춥다고 느껴지는 날이면, 가끔 강원도 전방에서 군생활 할때가 생각납니다. 군생활 동안 겨울이면 부산에서는 보지 못했던 엄청난 눈, 그리고 엄청난 추위...... 어떻게 견뎠을까? 참....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신기한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면 부산은 바람만 심하게 안 불면 겨울이 정말 따뜻한 곳 중 한 곳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부산에서 눈보기는 거의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습니다. 올 겨울에는 부산에도 눈이 올까요? ㅎㅎ 아이들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눈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사업적으로 생각하면.... ㅎㅎ 부산 오피스텔 화재.. 2021. 12. 17.
이런 개새를 봤나? _ 개새 피규어 어릴 때 친구들끼리 장난할 때 입에 붙어있던 욕설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 말들을 써야 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수많은 욕설중에는 패륜적인 욕설들도 많았습니다. 그때는 친구들끼리 욕설을 주고받아도 아무렇지도 않았었지만, 주위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얼마 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근처에 있는 중학생 여자아이들이 우르르 지나가면서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데 그 아이들 하는 말이 거의 욕설입니다. 참 착하게 생긴 아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전부 욕설이라니 정말 놀랐습니다. 예전의 제가 대부분이 욕설인 대화를 친구들과 나누며 지나가는 모습을 본 어른들의 입장에 제가 되어보니 참 듣기 힘들었습니다. 우리 딸들에게 물어봅니다. "너희들고 그렇게 욕설로 대화하나?.. 2021. 12. 5.
원시시대에서 날아온 물닭 물닭이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언젠가부터 겨울이면 제가 살고 있는 이곳 온천천에 찾아옵니다. 겨울 동안 온천천에서 먹고, 자고, 즐겁게 놀다가 봄이 오면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처음 물닭을 보고 이 녀석은 도대체 누구지 하고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보았습니다. 한참을 찾아봤더니 이녀석 이름이 물닭이라고 합니다. 아니 어딜 봐서 이 녀석이 닭이지? 그런데 가만히보니 부리는 닭 같은데 다른 부분은 닭 하고는 참 다릅니다. 아무튼 희안하게 생긴 물닭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천천히 다가가 봅니다. 헐~ 이 녀석 갑자기 물 위를 냅다 달려서 온천천을 건너가버립니다. 워~ 신기합니다. 이게 무슨 일이지? 맞은편 온천천으로 달려가서 또 물닭을 지켜봅니다. (이번에도 스토킹 모드인가요? ) 이 녀석이 물 위에서 둥둥.. 2021. 12. 3.
울고 있는 멍멍이 보통 우리네 사람들은 슬플 때나 너무나 기쁠 때 그리고 감동적일 때 눈물을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 남자들의 눈물은 극히 금기시하고 당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평생 3번 운다라는 희안한 말을 어릴 때부터 참 많이 들었습니다. 남자는 평생 3번 운다는 말은 지금도 남자들에게 강요하는 있는 사회 풍토인 것 같습니다. 아니 슬플때 울고, 기쁠 때 울고, 감동적일 때 우는 게 무슨 죄입니까? 전 그렇게 오래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남자는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번에 공감에 관해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사소한것(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자유) 조차도 눈치 봐야 하는 현시대 때문에 남을 공감하지 못하는 그런 세상이 된 것은 아닐까? 하는 한심한 추측을 .. 2021. 12. 2.
매일 아이라인을 그리고 나오는 새가 있다? _ 동박새 매일 화장을 하는 많은 여자분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제아내도 포함해서입니다. 저는 가끔 샤워하고 스킨로션 바르는 것조차 귀찮아서 패스하는데.......... 왜 여자들은 그렇게 시간을 할애하면서 열심히 화장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예전엔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음~ 사실은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그렇게 여자들만하는, 아니 여자들만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화장이(요즘은 남자들도 있어요) 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우리 인간들만의 전유물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놀라운 발견(?)입니다. ㅎㅎㅎㅎ 가끔 새들의 모습을 촬영하러 갑니다. 그곳에서 놀라운 새들 만났습니다. 그새는 매일 사람처럼 화장을 하고 집밖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눈 주위에 아이라인을 그.. 2021. 12. 1.
인연 지금은 티스토리에 집중하고 있지만, 예전엔 블로그에 사진들을 올리곤 했었습니다. 그곳 블로그에서 참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중에는 동래학춤 구음 명인 유금선 선생님이 있었고요, 동래야류팀도 있었고요, 대금을 직접 만드시고 직접 대금 수업도 하는 대금장 선생님도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전 배따라기 멤버분까지.........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맺었던 인연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알지도 못하지만, 공통된 관심사 덕분에 온라인에서 만나고, 또 오프라인까지 이어지는 놀라운 경험, 블로그라는 공간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물론 가끔 이상한 댓글 올리는 사람들도 있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그런 놀라운 인연의 끈을 여러가지 이유로 잠시 놓고 살았었습니다. 그러다 이곳 티스토리에 다시 둥지를 틀었습니.. 2021. 11. 30.
독을 지니고 있는 사물은 예쁘다? 얼마 전에 아는 지인 사무실에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무슨 냄새가 납니다. 이게 무슨 냄새지?, 조심스럽게 여쭤봤습니다. "무슨 냄새 나는것 같지 않으세요?", "응? 무슨 냄새?" "아~ 아로마 향냄새인가 보네~" 이렇게 말씀해주십니다. 아로마향~ 그러면서 저한테 "야~ 너는 아로마향도 모르냐?", 이렇게 말합니다. 헐~ 그래서 저는 속으로 "지는 모르는 거 없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ㅎ 아무튼 피곤할 때 아로마 향을 피워두면 정말 좋다고 합니다. 아로마 향은 정신적, 육체적 피로에 좋다고 합니다. 아로마는 목욕할 때 욕조에 한 방울 떨어뜨리는 건 줄 알았는데, 향까지 있군요. 이렇게 우리 삶에 도움을 주는 연기가 있는 방면에, 우리에게 해만 끼치는 연기도 있습니다. .. 2021. 11. 29.
차길없어 돌아갔에요 요즘은 갑질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익숙하게 들립니다. 직장에서의 갑질, 학교에서의 갑질, 친구사이의 갑질, 군대에서의 갑질....... 갑질의 종류도 참 많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갑질 기사들, 모든 갑질들이 충격적이지만, 오늘 뉴스에 나온 갑질 또한 충격적입니다. 이런바 미용실 사장의 갑질, 참~~ 세상이 너무나 상막합니다. 그냥 조금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될 것을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는지 싶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정말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공감이라는 게 대단한 것 같지만, 그냥 슬픈 영화를 보면 슬퍼하고, 누군가 힘들어하면 아~ 정말 힘들겠다 하는 정도의 공감 말입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참 슬픈 현실입니다. 이렇게 자기만알고..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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