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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사무공간 인테리어

부산 영도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by 대현디자인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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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는 섬일까?

부산에는 영도라고 불리는 섬이 있습니다.

섬이라고 하니깐 마치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곳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실상은 육지랑 같은 곳입니다.

영도에는 태종대, 해양대학교가 있는 비교적 큰 섬이랍니다.

영화에도 자주 나오고요.

갑자기 영도가 진짜 섬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영도 뒤쪽 부분에(해양대학교가 잘 보이는)위치한 사무실 공사입니다.

공사를 하려고 하는 곳은 비교적 낡은 건물이었기 때문에 제법 손볼곳이 많았습니다.

손볼곳이 많다는 말은 곧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전체적인 조화에 상관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손대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존 출입구입니다. 임대 사무실답게(?) 철문으로 굳게 닫쳐있습니다.

마치 "함부로 접근하면 사살한다"라고 협박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여기는 기존 창고공간으로 들어갈 곳 출입구입니다.

여기는 철문 중간에 스텐이 들어가 있네요, 마치 감옥 같은 느낌입니다.

 

기존 사무실 내부 전경입니다.

오래된 임대 사무실답게 벽체는 SGP철판 칸막이이고,

바닥은 디럭스 타일(작은 사이즈)입니다. 그것도 보수의 흔적이 상당하네요.

 

 

클라이언트 니즈
입구의 출입문 교체
입구 정면에는 이미지월 설치 후 로고 부착
회의실 설치
탕비실, 서버실 설치
사장실 설치
창고 설치

이렇게 과제를 주면 저희 그 과제에 맞게 숙제(도면)를 합니다.

물론 계속 답이 이거 아닌가요? 물어보면서 말이지요.

숙제(도면)를 끝내고 나면 이제 현장에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번 공사에서의 특이점은 모든 벽체(가벽)를 천정까지 올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굳이 소음을 신경 써지 않는다면, 벽체를 천정(텍스면)까지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소방공사(스프링쿨러 추가, 이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공사비용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 철문 철거 후 강화유리도어를 설치하고 안개 시트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차단시킵니다.

그리고 컷팅 시트 로고를 부착합니다. 출입문 주위 게이트는 살짝 돌출되게 설치하고 칼라유리,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실사출력 간판을 부착했고요.

창고 공간 출입문: 기존 철문에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하고, 컷팅시트 로고, 실명을 부착했습니다.

(비용절감 찬스입니다.)

입구 이미지월: 칼라유리(흰색, 파란색), 인테리어필름으로 마감하고 배면시트 아크릴 로고를 부착했습니다.

사무실 입구 전실: 이런 전실공간은 다른 공간보다 조금 과할 정도로 넓게 잡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공간이 좁으면 정말 담담해 보이거든요.

벽체: 벽체는 기본적으로 도배(합지) 마감입니다. 각실로 들어가는 출입문 양옆에는 기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문을 열고 닫을 때 충격(?) 때문에 문이 뒤틀리기 때문에 이렇게 합니다.

걸레받이, 상단 몰딩의 인테리어 필름은 진한 회색, 문과 옆부분 벽체 마감 필름은 약간 옆은 회색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색 균형이 잡히기 때문입니다.

회의실 내부: 전면에는 칼라유리 화이트보드를 설치하고 상단에 전동스크린 프레임을 설치했습니다.

한쪽에는 선반을 설치하고 입구 쪽에는 쪽 유리를 설치했습니다. 작은 유리라도 설치해 놓으면 개방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회의실 내부: 인증서를 부착할 수 있는 자석식 액자(48개)를 부착하고 가운데 부분에는 회사 로고를 부착했습니다.

회의실에 로고를 부착하는 이유는 외부사람들을 위함입니다.

액자 부착하는 거 정말 힘들었어요ㅡㅜ 벽지 마감이라 잘못 붙이면.... ㅡㅜ 손 떨리는 순간 있었습니다.

회의실, 창고 입구: 인테리어 필름 위 회색 컷팅 시트 실명을 세로로 부착하였습니다.

창고 입구: 인테리어 필름 위 회색 컷팅 시트 실명을 세로로 부착하였습니다.

회의실 입구: 인테리어 필름 위 회색 컷팅 시트 실명을 세로로 부착하였습니다.

사무실 전경: 바닥은 기존 디럭스 타일 위에 마루 느낌의 데코타일을 시공했습니다. 긴타 입이라 그런지 많이 넓어 보입니다.

아크릴 로고: 뒤면에 CI에 맞는 시트를 부착하고, 레이저로 절단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로고를 현장에서 양면테이프와 순간 접착재 등으로 부착합니다. 두께감이 있는 아크릴로 로고를 만들면 로고가 고급스러워 보인답니다.

뭔가를 생각하고

뭔가가 만들어질 때

.

그 뭔가가 생각하던 거랑

느낌이 같거나 비슷할 때

그때가 너무나 좋습니다

.

그래서 

현장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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